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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480만 원어치' 마스크 판매 사기...수법은 이랬다 / YTN

2020-02-05 5,463 Dailymotion

마스크 3천 장, 480만 원어치 주문했지만…"물품 못 받아" <br />"돈부터 송금하라" 한 뒤 잠적…마스크 사기 사건 잇따라 <br />마스크 운송업체 임직원 위장, 수천만 원 가로채 경찰 수사 <br />"외국인들 마스크 상자째 쓸어가" 목격담 잇따라…불안 가중<br /><br />최근 A 씨는 인터넷 중고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마스크 판매자에게 KF94 인증 마스크 3천 장, 480만 원어치를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배송했다는 마스크는 아직 도착하지 않고 있고, 판매자는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판매자가 위조된 주민등록증에 사업자등록증, 재고가 잔뜩 쌓인 공장 내부 사진까지 올리다 보니, 피해자는 깜빡 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B 씨 역시 마스크 500장을 주문하고 70만 원을 송금했지만, 약속한 시간까지 물품을 받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돈부터 송금하라고 한 뒤 잠적해버리는 전형적인 온라인 사기 수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운송업체 임직원으로 위장한 뒤 직거래를 할 것처럼 피해자를 불러내, 수천만 원을 받고 그대로 사라진 피해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종 코로나가 본격 확산하고 한 달도 채 안 됐지만, 사기피해 사이트에 등록된 피해 사례만 120여 건, 피해 금액은 2억4천4백만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알려지지 않은 사례까지 합치면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마스크 사기 사건이 급증하자,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지방경찰청과 충남지방경찰청, 경기 김포경찰서 등 3곳이 수사를 전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준다는 식으로 유인해 개인정보를 빼가려는 '스미싱 범죄' 추정 문자메시지도 무차별 뿌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들이 마스크를 상자째 쓸어간다는 목격담도 잇따라, 마스크 품귀와 가격 급등 현상에 대한 시민 불안감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품귀에 대한 불안감이 사그라들지 않자 정부는 마스크나 손 소독제의 국외 대량 반출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매점·매석 행위에 대해 연일 정부가 나서 엄벌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, 실제 시장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안윤학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강은지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20608114376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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